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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부라보. 보라바.부라비"

사람들

by 문성 2010. 12. 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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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
-부라바
-부라비의 차이점은
?
 

지난 21일 밤 한국IT리더스포럼(회장 윤동윤)은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사진)를 가졌다.  한 해를 되둘아 보는 회고의 자리였다. 소중한 인연이 한 해의 매듭을 짓는 시간이었다. 

  이날 송년의 밤에는 세계적인 테너 신동호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사진)와 보헤미안 싱어즈가 나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신동호& 보헤미안 싱어즈는 해외 유학을 다녀 온 젊은 성악가들의 모임이다. 남성특유의 중후함과 가슴속을 흔드는 깊이 있는 음악으로 감동과 웃움을 안겨 주었다.

이미 KBS 열린 음악회와 SBS놀라운대회 스타킹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구성원들이 성악가로서 현재 국내, 외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후학에도 힘쓰는 교수들이다.

신동호 교수의 구수한 입담과 이야기가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대화하며 진행한 송년회였다. 오페라와 가곡, 국악, ‘어머나’ 등 대중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다.

나는 음악에 깊이가 없어 노래가 끝나면 박수를 치거나 앵콜을 외쳤다.   신 교수가 공연이 끝날 때 외치는 소리가 출연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남자일 때는 ‘부라보’로 환호하고
여자일 때는 ‘부라바’ , 그리고 남녀 음악가 합동 공연에는 ‘부라비’라고 외치며 박수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구호는 모두 이태리 말이라고 했다. 몰랐던 내용이다.

아무튼 참석자 모두가 이들과 한마음이 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미있게 박수를 치며 감상한 흥겨운 송년회였다.

이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준 분은 한국IT리더소포럼 회원이자 보헤미안 싱어즈의 후원회장인 이봉훈 노바트로닉스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 째)이다. 이날 분위기 너무 좋아 이 회장은 보헤미안 앙상불의 후원회장을 1년 더 맡겠다고 공약했다. 

 내년에도 이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한다.  왜냐고?  재미있고 즐겁고, 흥겹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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