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부르는 MBC
언론계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언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누구도 이용할 수 없다” MBC가 자신이 만든 오랏줄에 묶일 처지에 놓였다. MBC의 ‘소셜테이너(사회 참여 연예인) 출연 금지법’에 대해 일부 지식인들이 출연거부 움직임이 거세다. MBC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출연자들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심의규정을 개정했다. 이른바 ‘소셜테이너 출연 금지법’이다. 이 규정에 따라, 당초 18일부터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토론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배우 김여진씨의 출연은 불가능하게 됐다. 그러자 MBS에 고정 출연자이자 전직 기자출신인 제정임 세명대 교수와 홍성태 상지대 교수, 조국 서울대교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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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