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독도발언'논란 "참 갑갑하다"
문득 몇 해전 모 방송 인가 드마마의 대사 한마디가 생각난다.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이게 물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다모의 대사다)" 이 말은 한동안 회자됐다. 청와대는 16일 MB '독도발언' 논란에 대해 “독도는 민감한 이슈다. 일본 언론도 아니고, 일본 정치권도 아니고, 우리 언론에 의해서 이렇게 제기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참 갑갑하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오보라고 공식으로 밝혔는데도 계속 논란이 증폭되니 갑갑할 것이다. 버선목 뒤짚듯이 가슴을 열어 보일수도 없으니 오죽 햐랴 싶다. 하지만 청와대를 보는 국민도 갑갑하다. MB '독도발언‘진위 논란을 한방에 잠재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청와대가 일본 요미우리에 MB 독도발언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일이 아닐까. 진위를 통쾌하게 가린다면 ..
이현덕 칼럼
2010. 3. 16. 22:05